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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5년 농업 유통 경쟁력 강화 위한 대책 논의

미디어커머스 지원·충남오감 마케팅 강화 등 4개 안건 제언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5 1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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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는 15일 쎈농위원회 농식품유통분과(위원장 청운대 원선임 교수) 회의를 개최하고, 농업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4개 안건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발생한 대규모 수해, 쌀값 폭락, 작황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청년 농업인들의 미디어커머스 지원과 충남도 통합브랜드 '충남오감'의 마케팅 강화, 수출 유망 품목 공동 마케팅, 지역 단위 먹거리 정책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공공급식 계획 수립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스튜디오를 활용한 미디어커머스 활성화 방안, 충남오감 브랜드의 전국 인지도 제고, 해외 마케팅 지원 방안, 공공급식센터를 통한 지역 농산물의 공공급식 공급 확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충남 농산물이 유통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면서 "향후 분과위원들의 자문은 충남도 농업 유통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안된 자문 의견은 추후 쎈농위원회 본회의에서 논의되어 충남도의 농정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