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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식도락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열다

국밥로드·국수의 신 프로그램부터 친환경 실천까지, 가을의 예산을 만끽하는 축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5 17: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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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를 주제로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예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 '식(食)', 친환경 축제를 상징하는 '도(道)', 흥과 즐거움을 의미하는 '락(樂)'의 세 요소를 담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밥과 국수를 테마로 한 '국밥로드'와 '국수의 신'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식도락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삼국 키즈존'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직업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등 다양한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요일별로 세대별 맞춤형 공연을 선보이며,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제29회 충남 도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명주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리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1만9500여 점의 국화 전시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축제 첫날에는 국화점등식과 함께 신성, 이찬원, 왁스, 홍경민, 로이킴, 다나카, 스컬&하하, 박서진 등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예산 춤<꾼> 페스티벌', '국악 경연대회', '줌마 노래자랑'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삼국을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와 함께 19일 밤에는 드론 라이트쇼가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백종원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컨설팅한 먹거리 존 40개 동이 운영돼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친환경 실천을 위해 먹거리 존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시범 도입하며, 예산지역자활센터의 '푸른약속'과 협력해 다회용기 세척 및 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진다.

아울러 제로웨이스트 스테이션과 비우고 헹구고 부스를 운영해 지속 가능한 축제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삼국 포토존과 반디레이저 경관 조명을 통해 삼국축제의 밤까지 화려하게 즐길 수 있다. 주무대 주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30개 동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예산의 다양한 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삼국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올가을 온 가족이 함께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 삼국축제의 맛과 멋, 즐거움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