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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에피트 오피스텔, 아파트 흥행 분위기 이어갈까

애오개역 '초역세권' 아파트 장점 모두 갖춘 특화 설계

전훈식 기자 기자  2024.10.15 1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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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청약이 가능한 오피스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이 오는 16일 청약 접수를 시작하면서 흥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이하 마포 에피트)은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34~46㎡ 198세대 오피스텔 42·59㎡ 209실로 조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 42㎡ 38실 △전용 59㎡ 171실이다. 

마포 에피트 오피스텔은 16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이 이뤄진다. 계약 신청금은 타입별 1000만원으로, 1인 1개타입 총 4개 타입에 청약을 시도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관련 업계는 마포 에피트 아파트 청약에 수요자 관심이 높았던 만큼 오피스텔 역시 좋은 분위기가 이어갈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마포 에피트 1순위 청약 결과 △모집 94가구 △접수 952건이다. 특히 7일 특별공급 청약(527건)을 감안 1479건 상당 접수가 이뤄진 셈이다. 

한편 마포 에피트는 사통팔달 교통망과 생활인프라, 교육환경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전용면적 59㎡타입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3베이 구조에 욕실 2개를 갖췄다. 아울러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코니까지 적용되면서 사실상 아파트 장점을 모두 갖춘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또 일반 오피스텔과 비교해 약 20㎝ 더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에어컨·붙박이장·중문 등을 기본 제공하며 100% 자주식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공급이 희소한 서울 마포구에 선보이는 단지라는 점에서 오래 전부터 분양을 기다린 수요자가 많았고, 초역세권 입지에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많은 관심이 이어진 것"이라며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지 않은 수요자들은 오피스텔을 중복 청약할 수 있어 한 번 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