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이제부터 온라인으로도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용도와 상관없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가능했다.
하지만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라 인터넷으로 가능해져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24를 통한 인감증명서 발급은 경력증명, 면허신청,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으로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는 제외다.
발급은 전자서명과 휴대전화 인증 등을 거친 뒤 용도와 제출처를 작성하면 완료되며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통보된다.
이춘자 산청군 민원과장은 "인감증명서 온라인 서비스 시행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돼 군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감과 동일한 효력이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도 오는 2028년까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