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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주)GS트레이드, 농특산물 50만달러 수출 협약

해외시장 공동 개척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상진 대표 고향사랑기부 귀감

강경우 기자 기자  2024.10.15 1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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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동군이 농식품 수출유통업체 ㈜GS트레이드(대표 이상진)와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이상진 ㈜GS트레이드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GS트레이드는 부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수출유통업체로서 호주·미국·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세계 12개국에 K-농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해외시장 개척 능력을 인정받아 두바이 현지 K-Fresh Zone 마켓을 운영하는 등 K-Food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동 농특산물 50만달러 수출 △해외박람회․홍보 판촉전 등 공동시장개척 활동 △하동 농특산물 우선 구매 및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 △신규 제품 테스트 및 유망 수출 품목 발굴 △해외 공동 마켓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미 해외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냉동김밥·맛밤·조미김 등의 가공식품과 쌀·배·딸기·밤 등 신선 농산물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경쟁력 있는 수출유통업체인 ㈜GS트레이드와 해외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맛과 품질이 뛰어난 하동 농특산물이 전 세계로 뻗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이상진 ㈜GS트레이드 대표가 하동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을 전달해 귀감을 사고 있다.

이상진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 동반자인 하동군과의 동행에 기대감을 표하며 "고향사랑기부로 해외시장 공동 개척 파트너인 하동군의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