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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재판 출석' 이재명 "2차 정권 심판 완성해달라"

'재보선 유세 불참' 투표 독려…"민심 거역 정권에 무서움 일깨울 절호의 기회"

조택영 기자 기자  2024.10.15 11: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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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저는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다하러 간다. 여러분의 손으로 2차 정권 심판을 완성해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차 심판의 날이 하루 남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을 지난 4월 총선에 이은 '2차 정권 심판'으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그는 재판으로 인해 이날 지원 유세에는 합류하지 못한다고 설명하며 "제가 다 하지 못하는 야당 대표의 역할을 여러분이 대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하고, 민심을 거역하는 정권에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일깨울 절호의 기회다"라며 "주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은 주권자의 책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