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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3분기 호실적…레저 업종 '최선호주'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금리인하 수혜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0.15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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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0.7% 늘어난 146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0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치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방문객 수, 드롭액, 홀드율 모두 성장을 보였다"며 "비수기인 9월에도 경쟁사와 달리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의 국내 관광이 확대되는 가운데 제주도 지역의 무사증 제도와 해외 직항 노선이 빠르게 회복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이번달에도 중국 국경절로 지난달 이상의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11월에는 기다려온 리파이낸싱도 결과를 보일 예정으로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과 중국 경기 회복 시 일반 고객(MASS) 비중이 가장 높아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레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