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진에어, 경주시·포항경주공항과 업무협약 체결

탑승객에게 유적지 관람료 50% 할인…"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 갖길"

노병우 기자 기자  2024.10.15 11:04: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진에어(272450)가 경주시, 포항경주공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에어의 포항경주 노선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진에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경주 지역의 역사 유적지 관람료 감면 혜택 등이 포함됐다.

김포 및 제주에서 출발하는 포항경주 노선 이용객은 15일부터 모바일 또는 종이 탑승권이나 항공권(E-Ticket 확인증) 지참 시 △천마총(신라 대표적 돌무지덧널무덤) △무열왕릉 △장군묘(김유신 무덤) △포석정 △동궁원(궁궐 정원 재현 테마파크) △황룡사 역사문화관 등을 포함한 총 9개 유명 사적지 입장료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포~포항경주 노선은 김포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10분에 출발, 포항경주공항에 10시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포항경주공항에서 오후 8시45분 출발 시 김포국제공항에 오후 9시35분에 도착하며, 탑승객에게는 위탁수하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진에어는 김포~포항경주 노선 매일 1회 단독 운항과 더불어 제주~포항경주 노선도 하루 2편씩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깃든 경주에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