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수협중앙회, 맞춤형 신입사원 70명 공개 채용...학력·연령 제한 없어

일반사무, 계리·상품개발, 손해사정사 등 일반 채용 44명...보험심사, 통신, 공조냉동 등 기술분야 권역별 채용 26명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5 09:22: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12개 직렬에서 맞춤형 신입사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일반 부문과 권역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일반 부문에서는 44명, 권역별 부문에서는 2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 부문에서는 △일반사무 △계리·상품개발 △손해사정사 △여신·감정평가 △IT △건축 △수산식품 등 7개 계열에서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며, 일반사무 및 계리·상품개발 직렬은 별도의 자격 요건이 없지만, 나머지 직렬은 관련 자격증 또는 근무 경력이 필요하다.

권역별 부문에서는 지역본부, 어선안전국, 물류센터 등에서 근무할 지역 인재를 모집하며, △보험심사(어선원·어선·양식) △통신 △공조냉동 등 5개 계열로 나뉘어 있다. 이 분야는 해당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학력과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원서 접수는 오는 10월2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 합격자는 10월28일 발표되며, 필기 전형(11월2일), 1차 실무 및 인성 면접(11월18일, 22일), 최종 면접(12월10일, 13일)을 거쳐 12월20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채용 과정은 단계별로 허들식(제로베이스) 평가 방식이 적용되며, 장애인 및 취업지원대상자는 전형 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부터 2주간 연수원에서 신입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직렬별로 예비합격자 제도를 운영해, 결원이 발생할 경우 최종합격자 발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순위에 따라 충원할 계획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중앙회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인재가 필요하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