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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행정서비스, 해외서도 신청 간편하게"

병무청, 재외국민 대상 모바일 신분증 활용한 병무행정서비스 제공

김경태 기자 기자  2024.10.15 0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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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해외 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재외국민이 병무행정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내 공동인증서 및 나라사랑 이메일 등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해외 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도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신분증으로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함으로써 병역이행을 위한 다양한 병무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모바일신분증 기반의 본인확인을 위해서는 △여권을 소지하고 해외 관할 공관에 방문해 사용 신청 한 후 △사용중인 모바일기기에 '모바일신분증 앱'을 설치하고 △해외공관에 신청한 사용자 정보를 '모바일신분증 앱'에 등록하면 된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체류 중인 재외국민들에게 보다 간편하게 디지털서비스 활용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병역을 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