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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축제 기간중, 유자토피아 전국 사생대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24.10.14 17: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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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11월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4회 고흥유자축제 기간 중, 11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유자밭을 배경으로 한 '유자토피아 전국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유자밭에서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생대회는 유자 축제장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유자밭의 향기와 풍경을 담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축제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는 개인이 그림 도구를 지참해야 하고, 도화지는 주최 측에서 1인당 2매까지 제공된다. 대회 당일 유자밭에서 그린 그림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평가되며, 수상 결과는 축제 이후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표현력, 전체적인 조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되어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유자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유자축제와 함께 사생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