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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약산고 방문해 수능 학생 응원

"작지만 강한 학교의 저력"…자기주도학습과 교사 열정으로 진학 성과

장철호 기자 기자  2024.10.14 16: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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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입 수능을 30일 앞둔 14일, 완도 약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약산고는 읍․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로, 지난해 졸업생 7명 중 다수가 수도권 대학, 교육대, 거점 국립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약산고의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교사들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 덕분이다. 

약산고 교사들은 대부분 경력 5년 이내의 저경력 교사들이지만,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통해 진학지도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또한 진로진학연구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목표 실현을 돕고 있다.

김정이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8)은 "사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교사들을 믿고 열심히 공부해 준 것이 자랑스럽다"며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원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약산고는 교사들의 열정이 학생들의 진학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확대하고,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연구회는 2025학년도 수시 배치표 등 3종의 자료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으며, 면접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 면접전형 정리해DREAM' 자료도 10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