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보다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2회째를 맞는 여수 와인 페스타 행사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하신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과 관광활성화에 일조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 광장 및 여수밤바다 등에서 열리는 '2024 여수 와인 & 스프릿 페스타'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범민문화재단, 인터불고그룹, (사)여수관광MICE협회, 남도기획, 여수전통주류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1회 행사를 한 여수 와인 페스타는 국내 최초 크루즈 선상 불꽃과 와인 페스타 및 섬막걸리학교 등 여수시민과 관광객 등 2만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고, 이 중 섬막걸리학교는 섬박람회의 중요한 콘텐츠로 평가받아 관심을 끌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아쿠아플라넷 여수 광장을 행사 장소로 활용하는 '여수 와인 페스타'는 단순히 축제를 넘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여수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운영된다.
이번 제2회 여수 와인 페스타는 기존의 교육프로그램(섬막걸리학교), 해양프로그램(선상 크루즈 페스타), 육상프로그램(와인&스피릿 페스타)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해 공존동생하는 2024 여수 와인&스피릿 페스타의 새로운 지역 프로그램으로 페스타 기간 동안 여수시 일원의 지역 소상공인들인 50여개의 카페들과 공존동생으로 상호 간 홍보모델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그라제 여수(Grace Yeosu)'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추가해 지역민의 축제로 선보인다.
또한 스페인 리호아 지역의 세계적 와이너리인 '마르께스 데 바르가스' 홍보팀이 직접 방문하고, 세계적인 플라맹코팀인 '롤라플라맹코'팀이 스페인 춤의 진수를 매일 선보이고, 여수MBC '트로트 클라스' 녹화공연에서는 6팀의 인기가수들이 열띤 경연을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행사를 주관한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은 "여수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여수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수없이 해왔지만 2024 여수 와인 페스타 행사는 예산의 어려움이 있지만 소홀함이 없도록 열심히 준비했고 인터불고 회장님과 기업체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가 지속가능 할 수 있게 하려면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여수 와인 페스타는 신선한 해산물, 제철 재료의 풍부함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남도 음식과 와인 및 섬막걸리 등 주류의 만남으로 건강과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오직 여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로 정착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