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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겨울철 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 개최

강설·한파 대비 종합대책 마련, 협력 체계 강화로 인명 피해 최소화 추진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1 1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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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재난 관련 9개 부서장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로 겨울철 재난 대비 상황을 공유하며, 재난 발생 시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강설 예보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초기 상황 관리 강화와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확립, 기관 간 사전 협조를 통한 직원 파견 등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산시는 겨울철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상황 관리 강화 △협업 체계 강화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 △긴급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쉼터 416개소, 승강장 온열의자 193개, 스마트 버스정류장 8개소, 자동염수 분사장치 11개소 등의 한파 저감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대설과 한파, 기후변화가 일상이 된 요즘, 사전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는 겨울철 재난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