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1일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과 충청북도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6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및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건이 포함됐다.
조성태 의원(충주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독서 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관련 법령의 개정에 따라 정의 조항을 변경하고, 독서 문화 진흥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치영 의원(비례)이 발의한 '충청북도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국가유산기본법'과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등 상위법령을 반영해 충북도의 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청북도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은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충북도 재향경우회가 법질서 확립과 치안 협력 등 공익 증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국기 의원(영동)이 발의한 '충청북도 충북학 진흥 조례안'은 충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청주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관광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도내 관광 자원과 지역 간 연계를 통해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연계관광'을 규정했다.
이들 조례안은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도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출연계획안, 행정기구 명칭 변경에 따른 충북도립대학교 운영 관련 일괄개정조례안, 2025년도 충북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6건도 원안 가결됐다.
또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서류 제출 요구의 건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역시 원안 가결됐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심의된 13건의 안건은 10월18일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및 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