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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구충곤 신임 청장 취임

장철호 기자 기자  2024.10.11 15: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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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구충곤 신임 청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구충곤 청장은 첨단해상운송시스템 분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남도의회 의원,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화순군수 등 다양한 공직을 역임하며 폭넓은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화순군수 재임 시절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에 중점을 두어 미생물실증지원센터, 국가면역치료플랫폼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화순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구충곤 청장의 임명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제자유구역청의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그는 광양청의 현황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미래 비전 제시 능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유치를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구 청장은 취임식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만권의 전략산업과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금까지 국내외 473개 기업으로부터 25조 8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5만110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