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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동아에스티·동국제약·디엑스앤브이엑스 외

추민선 기자 기자  2024.10.11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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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월11일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바이오파마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품목허가(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신청을 완료했으며, 10일(미국 현지시각)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허가로 지난 2014년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항생제 '시벡스트로'에 이어 2번째로 FDA 품목허가를 받으며 R&D 역량을 입증했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108억6000만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신제품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을 CU편의점에서 선보였다.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은 비타민C를 함유한 젤리로, 하루 1포(8구미)로 간편하게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 1포당 1일 영양섭취 권장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E 100%, 아연 30%를 함유해 종합적인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오렌지 과즙이 터지는 쫀득한 질감의 상큼달달한 젤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출근이나 등교 시, 장거리 이동으로 피로가 누적돼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 또는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해 비타민C 보충이 필요할 때, 파우치 형태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하기 좋다.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은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11월까지 1+1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동국제약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dkma) 공식 출범을 기념해, 9월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약 150명을 초청해 dkma의 주요 제품인 HA필러 케이블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에 대한 소개부터 트렌디한 적응증 및 시술 테크닉 등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민앤민의원 민아림 원장과 물방울성형외과 홍종욱 원장, 단아의원 이은지 원장, 오운의원 박종훈 원장은 케이블린 필러 시술 테크닉부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와 인에이블의 효과적 사용법, 창상피복재 마데카 MD크림&로션의 피부 치료 영역 등을 소개하며 실제 병의원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프로토콜에 대한 유익한 강연을 진행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6월과 7월 진행된 'HA필러 케이블린 심포지엄'을 비롯해 이번까지 총 4차례에 걸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체지방 감소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의 인체 적용 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생산 최적화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대량 생산 및 동물 실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프로바이오틱스 DX2034(Limosilactobacillus fermentum DX2034, 이하 DX2034)는 건강한 영아에서 선발해 인체 내 안전성이 입증된 프로바이오틱스다. 지난 8월 체지방 감소 기능성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DXVX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의 이수원 박사는 중국 CFDA에서 요구한 기준에 부합하도록 북경한미약품 '마미아이' 균주의 생산 최적화 공정을 직접 설계 및 확립한 바 있다. 마미아이는 현재 북경한미약품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이수원 박사는 "인체의 소화 기관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외부 요인들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는지 또한 핵심 기술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는 체지방 감소에 뛰어난 효과가 확인된 DX2034의 특허 출원과 동시에 생산 최적화 공정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Coree 그룹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은 생산 최적화 공정이 균주 단위로 설정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내 대량 생산을 완료해 동물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량 생산이 이미 완료된 경구용 비만치료제 GLP-1RA와 복합 투여 형식으로의 연구 등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