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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재선거 '민주당 장세일(36.4%) vs 진보당 이석하(30.8%) vs 혁신당 장현(29.8%)'

투표의향 87.8% '투표할 생각'…정파별 투표의향, 진보당(91.4%) , 혁신당(90.1%), 민주당(88.3%), 순

김성태 기자 기자  2024.10.11 1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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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선두를 수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0월 8~9일 이틀간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관련 마지막 공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36.4%를 얻어 30.8%의 진보당 이석하 후보와 29.8%의 혁신당 장현 후보를 각각 5.6%p, 6.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모두 오차범위(±4.4%p)를 벗어나지 않은 수치다.

소속 정당 지지율 대비 민주당 장세일 후보는 5.8%p 낮은 지지를 얻은 반면, 진보당 이석하 후보와 혁신당 장현 후보는 각각 9.8%p, 5.8%p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선가능성에서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37.3%를 얻어 29.6%의 진보당 이석하 후보와 27.5%에 그친 혁신당 장현 후보를 각각 7.6%p, 9.8%p 앞섰다.

세대별로 민주당 장세일 후보는 △18/20대(37.0%) △60대(34.7%) △70대+(41.2%), 혁신당 장현 후보는 △30대(33.1%), 진보당 이석하 후보는 △40대(36.0%) △50대(34.7%)에서 각각 선방했다.

지역별로 가선거구는 △민주당 장세일(36.2%) △진보당 이석하(31.4%) △혁신당 장현(29.4%), 나선거구는 △민주당 장세일(36.8%) △혁신당 장현(30.4%) △진보당 이석하(29.8%) 순으로, 두 곳 모두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선두를 달렸다.

정당지지도는 42.3%를 얻은 민주당이 선두를 달린 가운데 24.0%의 혁신당과 21.0%의 진보당이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쳤다. 

군민 1인당 100~120만 원의 일명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출마자들의 공약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인 51.2%가 '실현 가능성이 높다', 29.4%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한 가운데 19.3%는 응답을 유보했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응답자의 87.8%가 '투표할 생각'이라고 답해 재선거에 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 투표의향은 △50대(92.8%) △40대(92.6%) △60대(91.5%) △70대+(85.6%) △30대(82.0%) △18/20대(77.1%) 순으로, 40~60대 연령층에서 비교적 높았다.

정파별 투표의향은 △진보당(91.4%) △혁신당(90.1%) △민주당(88.3%), 후보 지지층별 투표의향은 △장현(89.4%) △이석하(89.1%) △장세일(87.5%) 등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0월 8~9일 이틀간 전남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4년 6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고(셀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