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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로 기후위기 다룬다…'프리즈 런던' 참가

英 대표 영화감독 '존 아캄프라'와 협업…LG 올레드 라운지 조성

이인영 기자 기자  2024.10.11 1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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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9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열렸다. LG전자는 영국 대표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LG전자는 벽면 한쪽에 시는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를 선보였다.

작가는 과거 풍요로운 생태계의 모습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영화 형식으로 보여주며 기후 위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조명한다. 또 흑백과 컬러 영상을 번갈아 배치하고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띄워 주제 의식을 강조했다.

존 아캄프라는 디지털 캔버스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LG 올레드 TV의 이상적인 화질과 음질은 작품에 깊이와 사실성을 더해 관람객을 새로운 경험으로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존 아캄프라는 4월 열린 국제 미술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도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네 개의 야상곡', '퍼플'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이밖에도 전시장 좌우 입구에 77형 올레드 에보 2대를 배치했다. 한쪽에서는 작가와 LG 올레드의 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재생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가의 작품에 대해 설명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영감을 주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LG 올레드 TV의 환경보호 노력과 전시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 올레드 TV는 영국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와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4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