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병영 함양군수는 10월10일 한화갤러리아가 인수한 퓨어플러스 신임 대표이사(김철환)와 환담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 군수는 "퓨어플러스가 함양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그에 대한 책임도 막중하다"고 언급하며 "군에서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상수도의 산업용 요금제 신설과 수동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연계사업이 완료되면 퓨어플러스의 기업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확장투자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퓨어플러스 김철환 신임 대표이사는 "한화갤러리아가 함양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함양군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한화갤러리아와 퓨어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퓨어플러스는 이날 오후 3시 인근지역 주민 50여명을 초청해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인사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다과회를 열었다.
퓨어플러스는 98명의 고용 창출과 매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음료 기업 위탁생산 및 미국·호주·유럽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함양군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한화갤러리아와 인수협상을 진행해 지난 9월23일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