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출범 3주년 토스뱅크, 혁신과 포용으로 은행을 바꾸다

이은미 대표 "지난 3년 간의 성과와 가치 앞으로도 이어갈 것"

박대연 기자 기자  2024.10.11 10:09: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출범 3주년을 맞은 토스뱅크가 쉼 없이 이어온 혁신은 경계 없는 포용으로 발 빠른 사회적 책임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3년간 이뤄온 혁신이 개별 상품을 넘어 고객들이 누리는 금융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주요 혁신을 '이자의 자유', '환전의 자유'로 꼽았다. 고객들이 금융생활을 이어가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지만 이는 기술 혁신 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웠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지금 이자받기'는 590만 고객이 5740억원을 수령했다. 그동안 이자는 매월 한 번 정해진 날에 받는 등 은행 편의적인 규정이 일반화 돼 있었지만 토스뱅크는 이런 편견을 깼고 고객은 매일, 자신이 원할 때, 클릭 한 번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환전 경험'은 약 162만 고객이 총 13조원을 이용했다. 절약한 수수료는 1300억원(총 거래 금액의 1% 적용 기준)으로 집계됐다.

경계 없는 포용금융도 실천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대출인 '사장님 대출'을 선보이며, 약 6만1000명의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들에게 총 3조8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비중은 약 34% 수준이다. 창업 청년,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금융이력부족자 등 건전한 중저신용자 30만명에게 8조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제2금융권에서 토스뱅크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평균 4.1%p(포인트) 이상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리며 1인당 연 평균 41만원 가량의 이자 절감 효과를 봤다.

전면 비대면 비과세 종합저축 서비스는 약 4만7000명의 장애인, 고령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고객에게 예치금 6000억원을 대상으로 비과세 혜택을 제공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금융 서비스는 약 9만명의 고객이 2160억원의 자금을 맡기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700억 원을 넘어섰다.  '목돈굴리기'는 소개한 상품이 1000여개에 달하며 누적 상품 연계 판매액 1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보상정책 '안심보상제'로는 5565명의 고객이 37억원의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회복됐다. 

사기 이력이 있거나 의심되는 계좌로 이체 시도 시 작동하는 '사기의심사이렌'은 총 56만회 울리며 1524억원의 사기 범죄 의심 이체를 사전에 예방했다.

다자녀 가구 특례를 도입한 전월세대출은 60%가 청년과 다자녀 가구 차주에게 실행됐다. 총 2조1700억원이 시장에 공급됐는데, 이 중 1조 원이 청년과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에 쓰였다.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함께 바로 가입할 수 있는 '전세지킴보증'은 0.02~0.04% 수준의 낮은 보증료율로 1조3000억원(임차보증금 합계액 기준)의 전세 보증금을 보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쉼 없는 혁신, 경계 없는 포용, 선한 영향력의 확장은 지난 3년간 일궈온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라며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 토스뱅크를 상징하는 만큼, 이 가치를 지키면서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