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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어르신 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접종

75세 이상 어르신 10월11일부터…보건소, 군 홈페이지 확인

강경우 기자 기자  2024.10.11 09: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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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해보건소가 겨울철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예방접종을 10월1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차단 및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기간을 구분해 접종을 진행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19개소)에서는 △75세 이상은 10월11일부터, △70-74세는 10월15일부터, △65-69세는 10월18일부터로 연령별 순차 접종이 이뤄진다.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10월1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또 이번 '2024년∼2025년'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동시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인 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참여 기관은 보건소, 군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분증 확인 후 접종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남해군에서는 지난 9월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10월2일부터는 1회 접종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을 시작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0월18일부터는 남해군 보건소에서 취약계층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인 경우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일정이 구분돼 있으니 일정에 맞춰 적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