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부여군 규암면 일원에서 '2024년 근대역사문화축제'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1 09:42: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10월19일과 20일 양일간 규암면 일원에서 2024년 근대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금강 옛 뱃길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규암면의 영광을 되살리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근대역사문화축제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일제강점기 당시의 근대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해 규암면을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규암면 수북로와 자온로 일대에서 펼쳐지며, 근대문화유산과 규암면의 옛 모습을 조명하는 전시관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준비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인력거 및 근대 의상 체험, △사진 네 컷 촬영,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등이 상시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특히, 재현된 근대 거리를 배경으로 전문 배우들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미니 행렬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규암면은 금강 수운의 중심지로 지역 경제의 핵심이었던 곳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옛 규암면의 역사를 기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같은 날 123사비 아트큐브에서 창작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공예 축제 '123사비공예페스타'도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