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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 美 방산 보안 진출 '청신호'…육군성 부차관보, 특허 기술 '비아 퍼프' 주목

"글로벌 관계자로부터 큰 관심…'보안 최선단' 방위 산업 진출에 더욱 박차"

박기훈 기자 기자  2024.10.11 09: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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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456010)가 이달 초 개최된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해 '비아 퍼프(VIA PUF)'가 적용된 제품들로 큰 관심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KADEX 2024'는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방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전이다. 

올해는 충청남도에 위치한 계룡대학교 활주로 위에 대규모로 설치된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해외 각국의 VIP와 기업들이 방문했다.

아이씨티케이의 부스에는 특히 미국 육군성 Young Bang 수석 부차관보 및 대사관 관계자 등이 방문해 아이씨티케이의 특허 기술인 '비아 퍼프'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비아 퍼프'는 보안칩에 적용돼 디바이스에 복제 불가능한 신뢰점(Root of Trust)을 부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이씨티케이는 또한 이번 행사에서 양자 내성 알고리즘(PQC)이 적용된 보안 칩을 탑재한 유심(USIM)은 물론 IP 카메라, 공유기, 드론, 생체인증 솔루션인 qTrustQUBE(FIDO USB Security Dongle), PQC PUF PCI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토종 특허 기술인 아이씨티케이의 물리적 복제방지 솔루션 '비아 퍼프'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관계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보안의 최선단이라고 할 수 있는 방위 산업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