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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쏠비치 남해 리조트' 내년 6월 개장…종합계획 수립

지역경제 파급 효과 극대화…관광자원 수용태세 정비, 인프라 강화, 상생협력 도모

강경우 기자 기자  2024.10.11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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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해군이 내년 6월 미조면 설리마을에 '쏠비치 남해 리조트'가 개장함에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쏠비치 남해 개장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쏠비치 남해 개장 대비 종합계획'은 관광객 수용 태세 전반을 점검하고 리조트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추진 전략으로 삼고 △관광자원 수용태세 정비 및 인프라 강화 △남해군-리조트 상생협력 도모 등 2개 분야(17개 추진과제)를 설정해 리조트 개장 이후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추진과제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채용 대비 △리조트 진입 우회도로 신규 개설 △관광 안내 체계 정비 △인근 주요 관광지 연계방안 수립 △특산물판매장 운영 및 지역 식자재 납품 준비 △인근상권 친절·서비스 교육 등이다.

남해군은 향후 쏠비치 남해 개장을 대비한 '분야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세부 과제별 현황 및 문제점을 검토하고 추가 필요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남해군 박종건 핵심전략추진단장은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두기 위해 대규모·고품격 숙박시설 개장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쏠비치 남해 리조트는 미조면 설리마을 일원에 약 43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입한다. 콘도 451실·야외수영장·카페·전망대·광장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