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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배드민턴 전용구장 개관…시민 건강 증진 기대

배드민턴 전용구장, 이용객 편의 위한 다양한 시설 갖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1 08: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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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오는 13일 명천동에 위치한 신축 보령배드민턴구장의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장동혁 국회의원, 시의원, 체육 단체장 및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보령배드민턴구장 건립에는 총 88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1층에는 94면의 주차장을, 지상 2층에는 2,122㎡ 규모의 배드민턴 코트 10면, 사무실, 회의실, 샤워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보령배드민턴구장은 2022년 3월 착공해 2024년 1월 준공됐으며, 같은 해 8월 BF 본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8월5일부터 10월9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시범 운영을 거쳤다.

보령시는 이번 구장 개관을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오랜 염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 배드민턴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배드민턴이 국민 스포츠로서 보령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배드민턴구장의 개관이 지역 배드민턴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며, 시민들의 여가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시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철저한 시설 관리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을 도모해 '스포츠로 행복한 도시, OK 보령'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