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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플러스, 중소형 빌딩 공실 문제 해결 나서

12월 '오피스B' 연속 오픈…시장 확대 추진

김우람 기자 기자  2024.10.10 18: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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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유 오피스 브랜드 스파크플러스(SPARKPLUS)는 중소형 빌딩의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피스B의 2, 3호점을 연내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소형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피스B는 스파크플러스가 축적해 온 오피스 구축·운영 노하우에 기술을 접목한 브랜드 오피스다.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더불어 다양한 오피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형 오피스 시장의 문제를 해결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오피스B 2호점은 지하 1층~13층 규모의 중소형 빌딩으로, 테헤란로와 역삼 센터필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역삼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주변의 풍부한 인프라가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호점은 선릉역 인근 2층~9층 빌딩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오피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미 10월부터 해당 빌딩들의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으며, 임차인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오픈을 통해 강남권 중소형 오피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선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역삼역 GS타워 인근에 오픈한 오피스B 역삼1호점은 오픈 일주일 만에 100% 임차에 성공하며 중소형 오피스 시장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해당 빌딩은 3년간 전 층 임차에 성공한 적이 없던 건물로, 스파크플러스의 오피스B 브랜드 도입 후 공실 문제가 해결되었다. 공실률 0%를 기록하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중소형 빌딩은 대형 빌딩에 비해 우량 임차인을 유치하기 어려워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오피스B가 기업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오피스로 자리 잡아 시장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