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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4년도 하반기 보충 2차 민방위 교육 실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0 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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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최근 남북 정세의 불안 속에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24년도 하반기 보충 2차 민방위 집합교육을 오는 10월14일과 15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4년생)부터 만 40세(1984년생)까지 총 617명이며, 교육 형태는 대원들의 연차에 따라 나뉜다.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보충2차 집합교육은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는 14일 오전 9시 읍면지역(웅천, 주포, 주교, 오천, 천북, 청소, 청라, 남포, 주산, 미산, 성주), 대천1, 2동을 대상으로, 15일 오전 9시 대천3·4·5동, 직장대, 기술지원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대비를 중심으로 하며,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여 민방위 대원의 재난·재해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하반기 보충 2차 사이버교육은 10월14일부터 12 8일까지 진행되며,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보령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 또는 교육통지서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본인 인증 후 교육에 참여하고, 종합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 이수가 완료되며 전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만약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민방위기본법' 제39조 제1항 제3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7조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꼭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 대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