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콘텐츠페어 개막 '도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강화'

장철호 기자 기자  2024.10.11 11:38: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10일 나주 영산강 정원에서 '콘텐츠로 열어가는 무한 가능성, 전남!'을 주제로 전남 콘텐츠페어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지역 주민들에게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LED VR 드로잉 주제공연, 콘텐츠 혁신대상 시상,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전남 콘텐츠페어에는 49개 콘텐츠 기업과 4개 대학, 관련 기관들이 참가해 콘텐츠 전시, 체험 부스, 기업 구인 상담, 콘텐츠 관련 학과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엔조이커플의 '토크콘서트', 장혁진 작가의 '웹툰 라이브 드로잉쇼', 게릴라 e스포츠 대회, 가족을 위한 게임문화 캠프, 캐릭터 코스프레, 증강현실(AR) 양궁 및 인공지능(AI) 그림 체험 등이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전남의 콘텐츠 문화를 육성하는 것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며 "지역 기업의 성장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남 콘텐츠페어는 나주영산강축제, 농업페스타, 전국 마라톤대회 등과 연계해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