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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행정부지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현안 사업 차질 없는 추진 강조"

김기영 부지사, 10일 아산시청서 간부 공무원 간담회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10 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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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0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아산시 간부 공무원 간담회'에서 박경귀 아산시장의 궐위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며, 시정 업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 부지사는 조일교 아산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현안 사항을 논의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차질 없는 현안 사업 추진에 대한 김태흠 충남지사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그는 이어 "아산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사회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간부들에게 책임감 있는 태도로 시정 업무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특히 "아산시장 궐위라는 비상 상황으로 인해 선거 분위기가 빠르게 고조될 수 있는 만큼, 모든 공직자가 경각심을 갖고 공직기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산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인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메가시티 육성, 트라이-포트 아산신항 건설,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천안·아산역 출입국 및 이민관리청 유치 등의 국·도정 시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충남도와 아산시가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도는 아산시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대법원의 판결로 박경귀 아산시장의 직무가 종료됨에 따라, 내년 보궐선거까지 아산부시장이 시장 권한 대행으로서 시정 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