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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사후 심사 통과

경영심사 부적합 사항 '제로'…내년도 계획 수립 적극 반영 방침

김우람 기자 기자  2024.10.10 1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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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는 지난해 최초 취득한 부패 방지‧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의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부패 방지‧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은 기업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기준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최초 인증 후 2년간은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3년차에는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통해 인증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마사회가 지난해 취득한 통합 인증은 모든 사업장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인증유지를 위해 전년도 개선 권고사항을 모두 이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마사회는 CEO의 윤리청렴경영 의지를 확인하는 경영진 면담, 21개 부서에 대한 샘플링 심사에서 '부적합 사항' 0건으로 사후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도출된 개선 사항은 내년도 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개선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기환 회장은 "부패 방지‧규범 준수 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함께 ESG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많은 기업에서 보편화됐다"며 "경영시스템이 실효성을 갖추고 전 임직원이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