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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호주 론칭' KG 모빌리티, 글로벌 판매확대 박차

딜러 컨퍼런스도 진행…"다양한 신모델, 딜러 협력 통해 판매 늘려갈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24.10.10 14: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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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곽재선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 회장이 호주 토레스 론칭 행사와 딜러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에 나섰다.

지난 8일부터(현지시간) 1박2일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 인근 RACV 케이프 찬크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과 현지 60개딜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토레스 론칭 행사와 함께 KGM의 새로운 브랜드와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호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토레스 EVX와 지난 달부터 수출을 시작한 액티언을 소개하며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을 함께 수립했다.

곽재선 회장은 "호주 자동차시장은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 아니라 판매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KGM에 있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시장이다"라며 "기존 모델에 추가해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졌을 뿐 아니라 토레스 EVX와 액티언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딜러들과 적극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액티언은 KGM의 브랜드 전략이 반영된 첫 모델로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호주 시장에서도 판매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딜러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KGM은 지난 2018년 12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 판매법인을 출범하고 2019년 1600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8606대를 수출하는 등 4배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전망이며, 2025년에는 1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딜러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토레스는 물론 토레스 EVX와 액티언 등에도 큰 만족감을 보이며 판매 확대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