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우본, '안동' 하회마을·월영교 기념우표 발행

이인영 기자 기자  2024.10.10 13:20: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경상북도 안동의 아름다운 주경과 야경을 담은 기념우표 40만8000장을 오는 18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는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마을'의 전경과 야경 명소로 유명한 '월영교' 모습이 담겼다. 

경북 안동은 서울의 한강처럼 낙동강이 도심 한복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수변도시다. 대표 문화유산으로는 고택과 서원, 정자와 정사 등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룬 하회마을이 꼽힌다.

월영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조 다리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관광지다. 특히 '월영(月映)'이라는 이름대로 강물에 달이 비치는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중심부의 월영정과 다리를 따라 쭉 설치된 조명이 있어 야경을 즐기기 좋다. 

우본은 '한국도시의 낮과 밤’이라는 주제로 매년 기념우표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도시는 안동을 선정했다.

우본 관계자는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