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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역사 문화탐방 개최

나광운 기자 기자  2024.10.10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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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우승하 부의장)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멘토-멘티 통일역사 문화탐방현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마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7월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북한이탈주민 가정 청소년과 전남지역 청소년과의 1 대 1 멘토-멘티 교류로 또래 눈높이에서 유대감을 형성해 미래 통일에 대한 기대감 및 중추적 역할 당부를 통한 평화·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멘토-멘티 학생에 대해 1 대 1 좌석 배치 및 조별 활동을 통해 남북 청소년들의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우리 선조들의 항일 항쟁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하여 바로 알고 남북한 사회를 객관적이고 균형 있게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멘토-멘티 학생들은 우리가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서로에 대한 편견 버리기,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갖기, 한국의 청소년들이 북한 청소년들과 서로 만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면서 이해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우승하 전남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북한이탈주민 청소년과 전남지역 청소년의 만남을 통해 우리만의 통일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세대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북한 실상을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자랑스러운 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