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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이야기공장, 청양에서 로컬 브랜드 쌀롱콘서트 '페퍼타운'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8 11: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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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극단이야기공장(대표 홍성혁)은 지난 10월4일 청양읍 청춘하우스 잔디마당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로컬 브랜드 쌀롱콘서트 '페퍼타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양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내 문화예술단체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누구나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 이루어졌으며, 첫번째 공연인 '쌀롱버스킹'은 청양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청문회담, 문화품앗이 어얼쑤 등 주민 참여 공연으로 꾸며졌다.

공연은 가을밤의 쌀쌀함을 녹이는 따뜻한 노래들로 채워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두번째 공연에서는 인간의 부조리와 삶의 목적을 탐색하는 낭독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선보였다. 이 작품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문제를 다룬 전쟁터의 소풍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이 진행된 잔디마당에는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주민들이 공연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홍성혁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양군의 문화 공연의 다양성을 넓히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양군민들이 새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구 청양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참여 문턱을 낮추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로컬 브랜딩 쌀롱콘서트'가 청양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