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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8 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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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전은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탐(探)하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11일 오후 6시 선포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선포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드림뮤지컬팀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성왕의 꿈-백제, 사비에서 세상을 짓다'와 가수 크레즐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10월12일과 13일 오후 5시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렉처콘서트 '백제를 관람하고, 듣고, 보는'이 열린다. 12일에는 김재원의 강연과 코코몽 공연이, 13일에는 심용환의 강연과 퍼니밴드 공연이 준비돼 백제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백제탐험 미션게임 △백제역사탐구 '백제마블' △백제 인퍼스널 컬러 △백제 디저트 △백제 예찬 △백제 디딤놀이터 △백제에서 보내는 행복 엽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9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세계유산축전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