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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협약 체결

독거 어르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관 맞손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8 1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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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이사장 호용한)'과 함께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당진시는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사단법인 측은 우유를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신변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저소득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주 2~3회, 총 7팩의 우유를 정기적으로 배달해 영양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호용한 이사장과 사단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진시 역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부터 우유안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서울 25개 구와 전국 일부 지역에서 5327명의 어르신에게 우유 후원과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