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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현대건설 · DL이앤씨 외

박선린 기자 기자  2024.10.08 08: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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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이 서울시 서초구에 조성하는 '디에이치 방배'의 일반분양 1244세대를 모두 계약 완료했다.

'디에이치 방배'는 4년 만에 공급되는 '디에이치(THE H)'로 선호도 높은 입지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의 하이엔트 아파트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세대로 방배동을 대표하는 신축단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방배동 재건축 정비사업지 가운데 가장 높은 33층으로 설계됐으며, 높은 비율의 남측향 단지 배치를 갖췄다"라며 "일부 세대는 맞통풍 판상형 평면까지 갖춰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지는 건폐율 17.4%, 용적률 241%이 적용해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면서도 개방감 있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47.7%의 조경률도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설계로 조성했다.

교통편은 수도권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앞 서초대로를 통하면 GBD 업무지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당나들목(IC), 서초IC 등이 가까워 광역 이동도 쉽다.



DL이앤씨(375500)가 인천 서구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적용해 시공하고 있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지난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돼 왔다.

특히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몰탈과 독일 바스프(BASF)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진동 방지용 콘크리트 슬래브 등 5단계의 차음구조로 구성된다.

중량 2등급인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41~43데시벨(㏈))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구현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험실이 아닌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 인정을 받은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관련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10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관광곤도라 주말예약제를 시행한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설천봉까지 운영하는 관광곤도라를 타고 15분이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오를 수 있고,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까지는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산책하듯 누구나 쉽게 향적봉에 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곤도라를 타고 오르는 동안 계절별로 옷을 갈아입듯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덕유산의 빼어난 산세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일 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는 관광곤도라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주말·공휴일에 한해 예약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보성그룹이 그룹의 역점사업인 솔라시도 내 산이정원을 알리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산이정원은 전라남도 최초의 식물원으로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보성그룹은 솔라시도 산이정원에서 '나비 Project' 전시회와 '산이정원 사진 영상 공모전'을 연다. 산이정원은 솔라시도에 조성할 9개 정원 중 두 번째로 조성되는 정원으로, 지난 5월 1단계로 일부가 개장됐다.

환경예술전시 '나비 Project'는 7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진행한다. 산이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도록 기획됐으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정원 곳곳에 설치된다. 

이어 산이정원의 가을 풍결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는 사진 영상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 공모전은 7일부터 12월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작은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함께 심사해 총 6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이번 환경예술전시와 사진 영상 공모전을 통해 자연과 예술의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분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산이정원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CC건설(021320)이 신규 캠페인 '식구의 부활' 멀티 소재 전편을 합쳐 온에어 10주 만에 누적 조회수 6000만회를 돌파했다.

KCC건설 스위첸은 그간 집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찾는데 중점을 두고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 주목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온 바 있다. 이번 '식구의 부활' 캠페인에서는 집의 공간 중 주방과 식탁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 밥 한 끼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KCC건설에 따르면, 식구가 '한 집안에서 함께 살며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식구의 소중함을 담아내는데 주안점을 뒀다. 가족 구성원 간 각자의 시차가 존재한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각각 생활 일정이 달라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함께 식사하는 '한 끼'의 가치를 부각한 것.

특히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주방의 모습, 요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들을 있는 그대로 연출했으며, 조리하는 손과 인물의 내레이션, 무심한 듯 따뜻하게 건네는 가족들간의 대화를 자막으로 표현해 스토리에 몰입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은 △아빠가 만들어주는 간장 계란밥 △비오는 날의 김치전 △딸에게 위로를 전하는 매운 떡볶이 △생일 축하의 마음을 담은 황태 미역국 △가족을 응원하는 돼지수육 구이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총 5편의 멀티 소재로 제작됐으며, 온에어 10주 만에 1편당 평균 유튜브 조회수 1200만회를 기록했다.




우미건설이 오는 11월 울산 다운2지구에서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B2블록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다운2지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514가구 △84㎡B 120가구 △84㎡C 97가구다.

단지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과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2967㎡ 부지를 개발하는 다운2지구의 최중심 위치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도입된다. 또 전체 11개 동 중 6개 동을 정남향으로 배치하는 등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넉넉한 동간거리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및 통풍을 확대했다.

특히 조경면적을 대지면적의 30%로 높이고 다양한 테마조경을 도입해 쾌적성을 더했으며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등도 마련된다.

평면설계로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 제외)를 도입하고, 가족 구성원에 따른 알파룸 선택, 3면 발코니 등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청정공기급배기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IoT 등 첨단 생활시스템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