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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농업기술센터 '2024년 농산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현장교육' 성료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7 16: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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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4일 '2024년 농산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현장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유주방 운영에 관심이 있는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센터 담당자들과 식품 제조가공업 미등록 시군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한상욱 심사원이 '공유주방의 운영과 위생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오창석 주무관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당진시의 공유주방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공유주방을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청생연분'의 박설연 대표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 사례를 발표해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신평면 상오리)로 이동해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농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가공업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며, 농가와 청년 창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현장 교육이 다른 지자체의 청년 창업인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021년에 개소해 2022년 공유주방운영업을 등록하며,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5개소의 식품제조업체가 등록됐으며, 이 중 53%가 청년 창업 입주자들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청년 창업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