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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마강달밤야시장 성공적 개최…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대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에서 백마강달밤야시장과 함께하는 '사비왕궁유적을 찾아라'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7 16: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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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3일 백마강달밤야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야시장은 기존 부여시장 광장에서 도심 골목상권으로 확대해 운영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11월2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골목상권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과 4일, 제70회 백제문화제 퍼레이드 쇼와 연계해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 야시장은 세계유산과 돌담길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운치를 더했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 인근과 골목상권에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낮과 밤이 다른 야시장'이라는 주제로 낮에는 '사비왕궁유적 발굴체험', '서체를 찾아라', '골목의 정석' 등 다양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밤에는 빈 점포를 활용한 먹거리 테마존에서 야시장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골목상권으로의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며, 음악,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10월18일부터 11월2일까지 부여시장 광장에서 매주 금·토요일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광장형 야시장이 열린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은 부여 지역의 문화와 상권을 융합한 대표적인 축제로, 골목상권 확장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 의의를 강조했다.

한쳔, 이곳에서는 백마강달밤가요제를 비롯해 6회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도 강화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