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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더스테이, '타다 호출 서비스' 3사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편의 제공

정관섭 기자 기자  2024.10.07 15: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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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호텔 서비스 플랫폼 티오더스테이(대표 김용운)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 호텔 스카이파크 그룹이 티오더스테이를 통한 스카이파크 투숙객 '타다 호출 서비스' 제공 3자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진행됐다. △윤병두 티오더스테이 부대표 △이준 스카이파크 부문장 △노현철 브이씨엔씨 본부장 등을 비롯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호텔 스카이파크 투숙객을 대상으로 티오더스테이 태블릿과 모바일을 통해 타다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각 사는 협약을 통해 △고객 유치 △홍보·마케팅 지원 △3사 시스템 연동 지원 △투숙객 안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카이파크 센트럴 명동점 투숙객은 객실에서 티오더스테이 QR코드 스캔 또는 태블릿을 활용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타다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투숙객 대부분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공항, 서울 내 주요 관광지 등 도착지가 정형화되어 있는 점을 서비스에 적극 반영했다.

티오더스테이는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목적지를 상단에 배치해 별도 타이핑 없이도 목적지 설정을 가능하게 했다. 티오더스테이를 통한 타다 택시 호출 서비스는 10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타다 호출 서비스는 현재 서울 전 지역 이동이 가능하다. 추후 수도권까지 이동 가능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 스카이파크 명동점을 시작으로 킹스타운 동대문점, 센트럴 서울 판교 점 등 스카이파크 전 지점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용운 티오더스테이 대표는 "모빌리티 호출 서비스는 비회원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단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각 사의 검증된 호텔 투숙객·객실 플랫폼 서비스,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준 호텔스카이파크 부문장은 "티오더스테이와 타다 협업으로 호텔 투숙객들에게 모빌리티 호출 서비스를 포함한 편리한 모바일 객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투숙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숙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수 브이씨엔씨 대표는 "타다는 무료 와이파이, 넉넉한 짐 공간 등 관광과 공항 이용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