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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모바일 열린도지사실' 개설…언제 어디서나 '소통'

10월8일부터 경남도민 목소리 모바일 청취…본인 인증절차 없이 간단하게 큐알(QR)코드 접속 가능

강경우 기자 기자  2024.10.07 0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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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가 10월8일부터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을 운영한다. 앞으로는 도민들이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민원 신청과 도정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도민은 큐알(QR)코드로 카카오톡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 채널로 입장해 다양한 형태(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로 민원이나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신속히 처리되고, 주말·공휴일·평일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내용은 다음날 근무일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민원의 난이도에 따라 즉시 답변이 어려운 경우에는 담당부서로 안내해 민원내용을 공유하고 처리한다.

모바일 열린도지사실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도민(민원)이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특정 기관·단체, 행정기관을 근거 없이 비난하거나 욕설·음란물 등 불건전한 게시물 등을 올리는 것은 금지된다.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채널 입장 금지 또는 채팅 내용 삭제 등 운영자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채널 금지 게시물은 △특정 기관·단체 및 행정기관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게시물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게시물 △개인 신상정보 및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는 정보가 포함된 게시물 △영리 목적의 상업성 광고 및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는 게시물이다.

또 △욕설·음란물 등 불건전한 게시물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게시물 △유사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게시물 △국가안전을 저해하거나 보안 관련 법규에 위배되는 내용을 포함한 게시물 △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게시판 운영 취지에 맞지 아니하는 게시물이다.

오는 8일부터 시행하는 모바일 열린도지사실에 대해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소통과 공감으로 도민의 가슴에 스며드는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을 운영해 행복한 도민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