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시노펙스,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 보유…중장기 기대감↑

지난 3월 혈액여과기 식약처 허가 획득 비롯 CRRT 기기, HD 기기 등 국산화 성과 지속 확대

박기훈 기자 기자  2024.10.07 08:25: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7일 시노펙스(025320)에 대해 지난 3월 혈액여과기의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며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인공신장기(CRRT), 혈액투석기기(HD) 등 국산화 성과를 지속 확대 중에 있는 등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올해 3월 혈액여과기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8월부터 일반 환자 대상으로 사용을 시작하며 국산화에 성공했다. 제품 품질 입증 및 해외 인증 등을 위해 5월부터 서울대병원 및 5개 상급병원과 추가 임상(4상)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난 8월 중환자용 CRRT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일반 환자용 HD 개발을 완료하는 등 국산화 성과 확대 중에 있다. 향후 혈액투석용 정수기 및 혈액회로까지 라인업을 갖추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에 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혈액투석 환자 수는 약 11만명으로 최근 10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조8000억원, 혈액투석 의료기기 시장은 약 1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혈액여과기 시장 규모는 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이어 "동사는 혈액여과기 4상 임상 결과 및 해당 논문 기반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에 당초 예상 대비 사업 성과가 실적으로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동사 주가 또한 이러한 영향으로 지속 하락했지만 향후 CRRT 기기, HD 기기, 혈액회로 등 국산화 성과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실적 성장 또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더불어 가속화할 것"이라며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다시 기대를 갖기 좋은 시점이라 판단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