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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바지락 집단 폐사 긴급 현장 점검 실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4 18: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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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완섭 서산시장은 4일 팔봉면과 지곡면, 부석면 어촌계에서 다수의 바지락 집단 폐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바지락 집단 폐사 신고가 접수된 어촌계는 12개소이며, 약 643헥타의 바지락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중왕리 일원의 한 어촌계를 찾아 어민들과 함께 직접 바지락 집단 폐사로 인한 피해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특히 상심한 어민들을 격려하며 어장 복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협력해 폐사량, 수질 분석, 생물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즉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어장 경운 및 종패 살포 등을 위한 2025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충청남도와 협업해 어장 복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바지락 집단 폐사로 인해 상심한 어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청남도와 협업으로 바지락의 집단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어장 복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