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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 문화유산 야행' 성황리에 개최

국가유산 널리 알리는 계기 마련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4 18: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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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근대 문화유산인 예산성당과 호서은행 본점(충청남도 기념물)을 활용해 '내포에 찾아온 개화의 물결'을 주제로 한 '예산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지난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1만5000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예산 문화유산 야행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행사 장소는 예산읍 예산리 일원의 구도심을 중심으로 하여 관내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공연, 답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야행은 방문객들이 예산군의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전통 한지 조명등과 다양한 경관 조형물이 행사장 주변에 조성돼 가을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사전예약과 현장접수 프로그램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예산 구도심을 찾아 주변 상권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유산 야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예산군과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