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당진시·당진경찰서·당진교육지원청,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업무협약 체결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망 구축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4 17:54: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2일 당진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당진경찰서(서장 이승용),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송하종),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위원장 김상기)와 함께 아동·청소년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관기관 협력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대상 허위영상물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한 상호 협력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피해 청소년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 제작·배포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허위·합성 영상물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 사례가 발생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지역사회의 다각적 인프라와 협력망을 강화하게 됐다"며, "허위영상물도 엄연한 성범죄로 엄중히 처벌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