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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선 브로드씨엔에스 대표 "AICC, 병원 경영 혁신 선도"

전국 100여개 병원 효율적 고객 상담 관리 실현

김우람 기자 기자  2024.10.04 1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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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24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F 2024)의 일환으로 열린 병원 경영 효율화 세미나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됐다.


4일 개최된 세미나에서 차두선 브로드씨엔에스 대표는 "효율적인 병원 환자 예약 관리를 위한 AI 서비스 사례·확대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차 대표는 병원 내 AI 컨택센터(AICC)의 도입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브로드씨엔에스는 환자와 의료 관계자들이 복잡한 병원 상담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AI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보나(BONAx)와 엑소나(EXONA)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은 전국 100여개의 병원에 도입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차 대표는 "AI 컨택센터를 통해 병원에서는 24시간 365일 고품질의 진료 상담이 가능하다"며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내외부 환경 변화에도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 컨택센터는 특히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전공의 사태로 인해 3차 상급종합병원 외래환자 수가 20%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2차 종합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것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차 대표가 병원 상담 자동화를 위한 Visual Agent 서비스를 소개하며 기존 챗봇을 뛰어넘는 고도화된 상담 서비스를 강조했다.

서비스는 진료 예약, 병원 안내,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며, 상담사의 숙련 시간이 필요 없이 바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상담 내용은 텍스트로 변환되고, 이를 통해 챗봇, 콜봇, 음성 인식 기술 등이 결합한 고품질 AI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콜봇은 상담원이 통화 중일 때 남긴 음성 메모는 자동으로 분배되어 처리된다. 이를 통해 통화 시간이 30% 감소하는 효과도 입증됐다.

끝으로 차두선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병원 상담 분야에서 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병원 안내 AI 상담, 직원 헬프데스크 AI 상담 등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