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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선도, ESG경영 성과 화폐화 측정 등 노력 담아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4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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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반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중부발전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전략과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해왔다. 올해 발간된 열한 번째 보고서에서는 특히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성과가 강조됐다.

이번 보고서 내 'ESG Story Book'에서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ESG 경영 성과를 화폐화해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성과를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윤리‧컴플라이언스 등 3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에 따른 주요 내용을 담아 ESG 전략을 강화했다.

"ESG Performance" 부문에서는 환경경영,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보전, 인권 보호 등 14개 중요 이슈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GRI(국제지속가능보고서가이드라인) 및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등의 공시 표준에 맞춰 충실히 반영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소에너지 사업, 양수발전,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해 더 나은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수자원 재이용 로드맵인 'ReWater 70'의 성과로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Water 부문에서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9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등급을 달성하고,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