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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전국체전 앞둔 선수단에 격려와 지원 약속"

제105회 전국체전 결단식 개최…역대 최대규모 선수단 상위권 진입 다짐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0.04 17: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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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결단식에서 "충남 선수단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충남 선수단은 2년 연속 5위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도전해 보자"고 독려했다. 그는 선수들과 코치진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도민과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고 승전보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메달 포상금을 두 배로 인상하고, 스쿼시팀 창단과 직장팀 육성 등 전력 강화를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완공 예정인 내포 충남스포츠센터를 시작으로, 2026년 탁구전용체육관, 2027년 충청권 최초 국제테니스장 건립 등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체육 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충남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1321명의 선수와 595명의 임원으로 구성됐으며, 49개 전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결단식에서 선수단은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김해를 비롯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