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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 "국민 체감하도록 주택 공급 가속"

파주운정3 공공분양 견본주택 개관

전훈식 기자 기자  2024.10.04 15: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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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파주운정3 A20블록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 공급에 나선다. 

파주운정3 A20블록은 단지 인근 GTX-A역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서울-문산 고속고로나 자유로 등 진입도 용이해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는 복합상업시설과 초·중·고 등도 계획된 만큼 교육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편이다. 여기에 단지 어린이집을 포함해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주택가격은 전용면적 △74㎡평형 평균 약 4억2000만원 △84㎡ 약 4억8000만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합리적 가격이 기대되고 있다. 일반 청약 물량(사전청약 물량 제외)은 모집 공고 기준 138세대다.  


한편 이한준 LH 사장은 4일 견본주택 전시관 개관식에 이어 진행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 참석해 본청약 진행 현황 및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LH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5만호 △신축매입임대 5만호 등 주택시장 안정화 목표로 대폭 확대된 주택공급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수시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를 열어 사업별 진행현황과 현안 등을 체크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회의 역시 주택 공급 추진 현황 외에도 △토지사용시기 단축 △단지조성·주택설계 패스트트랙 △신축매입약정 체결기간 단축 등 여러 방안 시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한준 사장은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은 단 하루라도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분양 가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며 "특히 향후 수도권 신규 택지는 용적률·가처분율을 높여 택지비를 낮추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